워크스테이션(WS) 업체들은 최근들어 3차원 컴퓨터 그래픽、 가상현실(VR)、 화상회의시스템、 CAD/CAM등 분야를 중심으로 고성능 그래픽 어댑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그래픽 어댑터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고성능 제품 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 한국HP、 인터그래프코리아등 워크스테이션 업체들은 최근들어 가상현실、 화상회의시스템、 3차원 그래픽 분야를 중심으로 고성능 그래픽 어댑터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고3 차원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이나 고기능 그래픽 어댑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 "파워PC 604" 프로세서를 내장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을 새로 출시한한국IBM은 산업 디자인、 구조해석、 화학및 분자 구조 모델링、 지질해석등 의 분야를 중심으로 고기능 그래픽 어댑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3차원 그래픽어댑터인 "GXT500"과 "GXT500D"등 신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1천2백80~1천24의 해상도에 최대 16.7M의 컬러를 지원하며 IBMG L 3.2、 PEX API、 오픈 GL등 모드를 제공한다.
최근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인 "J-클래스"를 출시한 한국HP 역시 건축물의 워크스루 Wal-kthru GIS(지리정보시스템)、 PACS(의료 이미지 처리)、 VR등 의 고성능 그래픽 시스템시장을 공략하기위해 3차원 그래픽 어댑터인 비주얼라이즈-8 "비주얼라이즈-24" "비주얼라이즈-48"등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비주얼라이즈-48"은 텍스처 매핑、 3차원 렌더링 작업등에서 뛰어난성능을 발휘하는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한국HP는 현재 본사에서 추진중인 첨단 그래픽 구현 기술 픽셀플로 의 국내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가세한 인터그래프코리아는 해상 도를 최대 1천6백~1천2백80까지 구현할 수 있는 그래픽 어댑터인 "GLZ 2" "G LZ 4" "GLZ 6"등 시스템을 새로 선보였다.
특히 "GLZ6"시스템은 V램을 최대 34MB까지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텍스처 매 핑작업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