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메드파크(대표 고영수 http://www.biomedpark.com)는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중리 벤처집적시설단지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입주대상 업체는 신약 개발 중심 벤처기업으로 제약 분자설계·동물실험 등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비롯해 생명기술(BT)과 관련된 IT업체도 포함된다.
3개 연구동, 4000여평 규모의 벤처단지에 입주하는 업체는 바이오메드파크 및 다른 입주업체 등과 신약 개발 관련 기술을 공유하며,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시설 및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업체는 입주시점에서 5% 정도의 자사 주식을 바이오메드파크에 제공하고 임대료 없이 최저 수준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바이오메드파크에 입주한 기업은 C&BR·켐온·대한바이오링크·디스진·바이오리진·파이크·한솔케이언스 등 14개다.
바이오메드파크 측은 신약 개발 초기 모델링부터 에세이 및 약리·효능 등의 전임상까지 모든 분야의 인프라 및 유기적인 체계를 갖췄으며, 지역적으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서울 및 경기 지역의 많은 업체와 상호교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에는 15개 업체 정도를 입주시킬 예정이며, 관심있는 업체는 이달 말까지 바이오메드파크 연구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288-6032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