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팀 박사(37)가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07년판에 등재된다.
김 박사의 이번 등재는 청정화학 분야 연구, 특히 ‘이온성 액체(Ionic Liquid)’ 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온성 액체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비롯해 전해질, 고활성 신촉매 등 환경적·경제적 활용가치가 높은 차세대 청정용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박사는 서강대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EPA(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마쳤으며, 지금까지 국외 논문 15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8편을 등록했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1899년 발간되어 100년이 넘게 매년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