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원료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화장품 원료에 대한 소비자 궁금점을 해소하고 제조판매업자가 제품 개발과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검색창에 원료 한글 표준명이나 영문명, CAS No.(미국 화학회에서 화합물마다 부여한 일련의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원료의 기원·정의·분자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3만4300여개의 화장품 원료 성분을 DB화했다. 올해 약 7000개의 원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2016년부터 본격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는 식약처 홈페이지 화장품전자민원창구(ezcos.mfds.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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