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의 이승현 신인상 수상,
1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것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이승현 선수였다. 이승현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9표 가운데 과반수 이상인 74표를 획득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은 삼성의 김준일 선수로 총 25표를 획득했다.
이승현 선수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오리온스 소속이다. 이번 시즌 평균 10.9점, 5.1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며 오리온스의 개막 후 8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신인 선수 상금은 500만원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시즌의 MVP는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 선수가 선정되었다. 그는 총 86표를 얻었다. 양동근 선수는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정규리그 MVP를 2연패한 전례가 있다. 이번은 그의 3번째 정규리그 MVP를 수상이다. 2005~2006시즌에는 서장훈(당시 삼성)과 MVP를 공동 수상했다. 지금까지 세 번 수상은 양동근이 처음이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