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강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이를 해명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지난 9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지난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 2년동안 72시간의 예비군훈련이 부과됐지만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예비군 동대 관계자는 “기회가 세 번 있는데 그걸 불참하면 고발이 된다. 출국도 자주 하고 그래서 바빠서 그런지 그동안 (통지를) 못 봐서 참석을 못한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스케줄 및 개인 사정 등으로 불찰이 있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매체는 강인 외에도 인디 밴드인 10cm의 멤버 권정열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에 고발됐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이에 권정열 측 관계자도 “이사를 두 번이나 다니고, 음반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못 챙긴 것 같다. 고의는 아니었다”며 “권정열에 확인 결과 5월 예비군 통지서가 날아왔다고 하는데, 이날은 모든 스케줄을 비우고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