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가 대결을 펼친다.
오는 5월 3일 세기의 복서 파퀴아오와 그의 라이벌 메이웨더의 대결이 펼쳐진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가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메이웨더는 현재 WBC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챔피언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복서로 불리우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두 사람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며 이름을 알렸다.
메이웨더는 19년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의 복서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직후 프로복싱으로 전향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맞대결은 2012년 두번째 협상에서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보다 많은 대전료를 요구하며 결렬됐었다.
1월에는 두 사람이 NBA 경기장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지고 맞대결에 대한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다.
메이웨더 재대결을 제의했으며 이에 대해 파퀴아오가 채혈도 하고 대전료도 40%만 받겠다고 양보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을 대전료도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대전료는 2억5천만 달러로 양측의 사전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천만 달러, 파퀴아오가 1억 달러를 받는다.
판정까지 간다고 할 경우 따졌을 때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 되어 화가 되고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