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합의 이혼
방송인 겸 가수 탁재훈이 아내 이모씨와 결혼 생활에 안녕을 고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최근 소송 중이던 아내와 합의 이혼하고 14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당초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해오던 탁재훈과 이씨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 서둘러 이혼 합의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양육권은 이씨가 갖는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5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아내 이씨 역시 지난 8월 반소를 제기한 바 있다.
탁재훈과 이씨 사이에는 1남1녀가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