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지난 19일 홍콩에서 ‘제34회 금상장 시상식’이 열렸다. 이 날, 탕웨이는 출연작 ‘황금시대’의 5관왕 수상 축하 피로연에 참석해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탕웨이는 지난 2014년 8월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분당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김태용 감독과는 만추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는 이날, 김태용 감독의 이벤트를 언급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녀는 “어느 날은 집에 돌아온 내 눈을 가리고는 어디론가 데려가더니 ‘피아노’라고 말하고는 바로 내 눈앞에 피아노를 보여줬다”며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치는 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를 준비해줘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녀는 “남편이 내가 만든 아침밥을 좋아해 항상 요리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컴퓨터에 저장한다”며 사랑이 묻어나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남편인 김태용 감독에 대해서는 “그는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라고 밝혀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향후 자녀 계획에 대해 탕웨이는 ”계획은 있지만 우선 하고 있는 일과 영화를 먼저 마쳐야 한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나도 피아노 받고 싶다”, “탕웨이, 상도 타고 남편도 보고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