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23일 방송된 Mnet ‘더러버’ 3회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로 알려져있다.
이날 진녀(최여진)는 영준(정준영)이 가르쳐준 인터넷 사람찾기 검색을 통해 첫사랑을 비롯한 과거 지인들의 근황을 찾았다. 그녀는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여고 동창생의 이름을 찾아 자신에게 빵셔틀을 시킨 동창이라고 말했다.
진녀의 동창생은 살이 쪄있었고, 진녀는 빵을 많이 먹더니 뚱뚱해졌다며 고소해했다. 이어 진녀는 “남편이 있는데 못생겼다”며 “우리 준이는 완전 귀엽게 생겼는데”라며 자신의 애인과 친구의 외모를 비교하며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더러버’에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리얼 커플 오정세(오도시 역)-류현경(류두리 역), 띠동갑 연상연하커플 정준영(정영준 역)-최여진(최진녀 역), 동거 초보 사랑꾼 커플 박종환(박환종 역)-하은설(하설은 역), 꽃 비주얼 남남 룸메이트 타쿠야(타쿠야 역)-이재준(이준재 역) 등 각기 다른 사연의 동거 커플 네 쌍이 출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러버 완전 웃겨”, “최여진, 여자라면 그 맘 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