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현재 나이는 41세, 중학교 입학할 때 신입생 중에 예쁜 애가 왔다고 소문나”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한고은이 출연했다
 출처: 해피투게더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한고은이 출연했다 출처: 해피투게더

한고은,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한고은이 출연했다. 이 날의 게스트는 김성수 백지영, 한고은 배그린, 강균성 가희이었으며,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편 한고은은 이날 나이에 얽힌 비화를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 그녀는 현재 "41살이다"라고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한고은의 동안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언니가 2살 어리게 데뷔를 한 바람에 나도 2살 어린 나이로 데뷔했다”고 밝혔는데, “신인 시절 나이를 묻는 선배에게 속인 나이를 말해야 할지 제대로 된 나이를 말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선배님은 몇 살이세요’라고 되물었다. 그래서 화장실에 불려 간 적이 있다”고 말해 패널들을 폭소케했다.

이날 한고은은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중학교 입학할 때 신입생 중에 예쁜 애가 왔다고 소문이 났다. 등교하면 책상 위에 꽃과 선물이 항상 있었다. 내 얼굴을 보고 등교하려는 학생들 때문에 고역이었다. 그래서 선배 언니들에게 화장실에 끌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고은은 주량을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 그녀는 맥주 5000cc라며 수줍게 웃어 mc들을경악케했다. 이에 김성수는 "그게 언제적 얘기냐"라고 타박하며 "지금 그렇게 마시면 완전히 인사불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인사불성 될 때까지가) 주량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고은, 주량 대박이네”, “한고은, 너무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