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징비록에서 선조(김태우)가 명나라에 굴욕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KBS1 `징비록`(정형수 정지연 극본, 김상휘 김영조 연출) 22회에는 명나라군 5000명이 요동을 넘어 조선을 돕기 위해 왔다.
명나라왕은 은 2만냥까지 하사했다. 그러면서 선조는 자연스레 "다른 소식은 없었소?"라고 물었다. 이는 요동으로 넘어가고 싶다는 의사였던 것.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명나라왕은 "어찌 그리 겁이 많다는 것인가. 배포가 없다"면서 요동으로 올 것이라면 관전보의 빈 관아로 오라고 명했다. `관전보`는 여진족과 마주한 국경지대. 선조는 관전보란 말에 깊게 절망했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징비록 시청자들은 “징비록, 정말 화난다”, “징비록, 생생한 역사의 현장”, “징비록,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