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종 뜻
블루종 뜻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루종(blouson)이란 등을 불룩하게 한 블라우스나 엉덩이까지 오는 점퍼풍의 상의를 말하는 것으로 `스타디움 재킷` ‘블라우스 재킷’이라고도 한다. 예전부터 군복이나 수렵가들이 즐겨입는 점퍼로 널리 알려졌다. 블루종은 허리부분에 상반신의 천을 늘어지게 하여 벨트나 고무로 조이기 때문에 약간 부푼 듯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블루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스펜서 블루종(spencer blouson)은 스펜서 재킷 스타일의 블루종을 말한다. 또 바펀 블루종(Wappen blouson)은 ‘바펀’을 원 포인트 마크로 배치한 블루종을 가리킨다. 일종의 엠블럼이 왼쪽이나 오른쪽 가슴 부위에 배치돼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도 블루종 트윈 셑, 카디건 블루종, 크롭 블루종, 포멀 셔츠 블루종, 파카 블루종, 피 블루종 등 다양한 블루종이 있다.
최근에는 여성 스타들이 페미닌한 디자인의 봄 블루종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의 플라워 패턴 블루종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6회에는 초림(신세경)이 술에 취한 무각(박유천)을 데리고 나와 행복한 상상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은 봄과 잘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의 유니크한 점퍼를 매치해 세련된 봄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