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의 오열 덕분? 월화극 1위 기록”

4월 2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19회에서 아들 한인상(이준 분)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은 최연희(유호정 분)가 오열했다
 출처: 풍문으로 들었소 캡쳐
4월 2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19회에서 아들 한인상(이준 분)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은 최연희(유호정 분)가 오열했다 출처: 풍문으로 들었소 캡쳐

SBS 풍문으로 들었소

4월 2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19회에서 아들 한인상(이준 분)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은 최연희(유호정 분)가 오열했다. 한인상은 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아내 서봄(고아성 분)에게 "엄마는 아버지 와이프로 사는 것이 그렇게 좋은가. 그러니까 아버지가 자기 죄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최연희는 그 말을 우연히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서봄은 한인상에게 "그래도 네가 해명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때 한정호가 집에 돌아와 서봄과 한인상에게 다시 불호령을 내렸다. 이를 듣고 있던 최연희는 더 큰 오열로 울분을 토해냈다.



그리고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11.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12.8%)에 비해 1.7%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지상파 3사 월화극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를 기록해 아직 1위로 건재함을 드러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10.8%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는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연기력 구멍이 하나도 없어”,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오열할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