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고소, “고소인 A측, 장동민 찾아온 건 맞지만 3시간은커녕 30초도 안 있어”

지난 27일 개그맨 장동민의 피소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출처: 한밤 캡쳐
지난 27일 개그맨 장동민의 피소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출처: 한밤 캡쳐

장동민 고소

지난 27일 개그맨 장동민의 피소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피소는 삼풍백화점 피해자 A씨가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시절 건강 동호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삼풍백화점에서 살아나온 그여자, 그여자도 오줌 먹고 살아남았잖아. 그 여자가 시초야”라고 발언한 부분에 모욕감을 느껴 이를 피소한 것이다.



이에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의 사건이 방송을 탔다.

고소인 A씨 측은 장동민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맞지만 오랜 시간 기다린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에 대해 "장동민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맞다.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내용물은 뭔지 모르겠다"라며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을 대기한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30초도 안 있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고소, 긴급 기자회견 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일 듯, A씨와 전 매니저에게 먼저 사과하길”, “장동민 고소, 더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