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희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남편을 그리워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4일 밤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故신해철이 떠난 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원희 씨는 침실을 소개하며 "남편의 베개 솜을 아이들하고 내 베개에 나눠 넣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원희 씨는 "점점 사라지긴 하지만 아직 체취가 남아있다. 되게 오래오래 밴 거여서 집중하면 아직 남편의 체취가 난다"고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윤원희 씨는 故 신해철의 옷을 태우며 "연기라도 잘 닿았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