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효영이 갑자기 등장한 박하나를 보고 기절했다.
6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에서는 극 중 정작가(이효영)의 집에 찾아간 백야(박하나)와 장화엄(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와 장화엄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정작가와 반석(오기찬)은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장화엄이 화장실에 간 사이 마침 전구가 나갔고 백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반석은 집에 들어왔다가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다시 밖으로 뛰쳐나갔다.
반석은 정작가에게 "백야씨 혼령이 있다"고 소리쳤고 이에 "그럴리가 없잖아"라고 웃어 넘긴 정작가는 고장난 전구를 갈고 있던 장화엄에게 "백야 혼령이 있다는데 너도 만났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정작가를 놀리기로 결심한 장화엄은 "나도 이야기 나눠봤어"라고 덧붙였고 정작가는 백야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하자 기절했다.
한편 압구정백야를 본 누리꾼들은 실시간 의견으로 "압구정백야, 시트콤인줄 알았어요" "압구정백야, 은근히 웃기네" "압구정백야, 이걸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