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영록바` 신영록 캐릭터가 온라인게임 `FIFA 온라인3`에 추가된다.
지난 2011년 당시 제주 FC 소속이던 신영록 선수는 대구 FC와의 경기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졌다. 국가대표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혔던 신영록 선수는 트레이너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의식을 회복하기까지 약 50일이 걸렸고 이후로는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FIFA 온라인3’은 게임 유저들이 신영록을 영입할 수 있도록 ‘신영록 선수 업데이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늘(21일)부터 25일까지 접속할 경우 `영록바`로 불렸던 신영록 선수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영록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영록, 힘내세요", "신영록, 좋은 취지의 이벤트네요", "신영록, 잊지 않겠습니다", "신영록, 화이팅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