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무한도전' 김태호 PD에 영상편지 보내 "커피나 한 잔 하자"

나영석
 출처:/  tvN '택시'
나영석 출처:/ tvN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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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아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태호 PD를 언급한 것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나영석은 지난 2013년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무한도전` 김태호 PD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영석은 MC들의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자주 비교당하지 않느냐"는 기습 질문에 당황하긴 커녕“많은 분들이 김태호 PD와 비교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몰라서 대답을 피한다. 하지만 이런 말은 한 적이 있다. 그 분은 천재인 것 같다.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대답했다.

나영석은 이어 "김태호 PD 작품만 보면 `저걸 어떻게 저렇게 하나. 대단한 분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CJ E&M 옆에 MBC 건물을 짓고 있더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MC들의 부탁으로 나영석 PD는 김태호 PD에게“오가다 만나면 커피나 한 잔 하자. 건강 조심하시고 건승하길 바란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나영석 PD는 26일 9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PD로는 처음으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너무 감사드린다. ‘삼시세끼’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추운 만재도에서 요리한다고 고생해주신 차승원씨, 옆에서 고생해준 유해진씨 호준이 다 감사드리고, tvN 공무원 이서진씨 앞으로도 쭉 물 빠질 때까지 같이하고 싶다. 택연이도 너무 고맙고 광규형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