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괴담이 퍼지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 관련 괴담은 "특정 지역의 유명 병원에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왔다갔다"며 "현재 폐쇄 상태이니 근처에도 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이에 해당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6번째 메르스 환자가 와서 확진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실은 모두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는 10명이 된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 발표된 1차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시 사스와 비슷하게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치사율이 40%에 육박하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메르스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바이러스, 불안만 더 커진듯”, “메르스 바이러스, 병실 괜찮나?”, “메르스 바이러스, 솔직히 안심 안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