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꼬마 찰리채플린으로 변신한 삼둥이에 '시청률 1위'

삼둥이
 출처:/KBS
삼둥이 출처:/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시즌3`)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5%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는 신나는 탭댄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실 탭댄스를 춘다기 보다는 그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몸을 맡긴 것이었으며, 꼬마 찰리채플린을 닮은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과거 아내와 함께 아마추어 탭댄스 대회에 출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2년 전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고 삼둥이와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아이들의 (탭댄스) 소질을 논할 때가 아닌 것 같다. 분명한 건 아이들이 흥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요예능프로그램은 모두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2`)은 9.8%를,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런닝맨`)는 7.3%를 기록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