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 조회절차 최소화해 "1조원 소비자들에게 모두 돌려줄 것:

휴면계좌통합조회
 출처:/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 출처:/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통해 금융재산 1조원 가량이 주인을 찾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기존의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휴면 사실과 환급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의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 개선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이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휴면 금융재산을 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휴면 금융재산이 상당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말 기준 휴면 금융재산은 예금 2915억원, 보험금 6638억원, 신탁금 2426억원 등 모두 1조1979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은 1조원이 넘는 소비자의 휴면 금융재산을 돌려주기 위해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한 환급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 홍영기 부국장은 “현행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 따른 절차를 없애는 게 아니라 이를 개선하고 보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권리와 돈을 찾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면계좌통합조회, 난 휴면계좌 없더라", "휴면계좌통합조회, 밑져야 본전이니까 조회해봐야겠댜", "휴면계좌통합조회, 십만원만 있어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