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 실족
배창호 감독 실족이 고의가 아닌 사고로 밝혀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측은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의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CCTV상 배 감독이 선로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고 전동차가 그 위를 지나갔다. 배 감독이 차체 하부와 선로 바닥 사이 공간에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창호 감독 실족에 평소 절친한 관계인 이장호 감독은 "배창호 감독이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단순 실족으로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호 감독은 "방금 본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려 왔는데, 몽롱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타러 갔다가 발을 헛디뎌 철로로 떨어졌다고 한다."고 자세한 내막을 전했다.
한편 배창호 감독 실족에 누리꾼들은 "배창호 감독 실족,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 "배창호 감독 실족, 놀랐어요", "배창호 감독 실족, 오늘 밤은 편히 주무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