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버트 할리, 과거 미국인들에게 '양놈' 드립 '스튜디오 초토화'

비정상회담
 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비정상회담 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에 로버트 할리가 출연하는 가운데, 과거 그의 `양놈` 말실수가 눈길을 끈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미국 출신이 믿기지 않은 정도로 한국에 융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1980년 내가 한국에 왔을 때 목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며 "그때 나랑 같이 사는 양놈들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같이 사는 미국 사람들이"라고 정정했지만 이내 MC규현이 "중국인 멤버 헨리가 물수건으로 일주일에 한 번 몸을 닦는 게 샤워하는 거라고 했다"라고 하자 "희한한 새끼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로버트 할리가 출연하는 JTBC `비정상회담`은 오늘(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