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거 환자 경유지였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왔다.
특히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은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원에서 지내다 병이 옮은 경우이며 나머지 1명은 메르스 환자 사망 전 심폐소생술을 하던 의료진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병원 내 감염 사례 4명은 장소별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1명, 대청병원 병동 1명, 건국대병원 병실 1명, 의원급 의료기관 1명이다.
건국대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150번 환자)는 44세 남성으로 지난 6일 76번 환자(75·여·사망)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너무 안타깝다",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꼭 나으셨으면",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영화 감기의 현실화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