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수가 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으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명도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서울병원, 계속 느는구나"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공포 그만" "삼성서울병원, 초기 대응이 너무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