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종현이 설현의 피를 마시고 뱀파이어가 돼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에서는 흡혈귀에게 물려 죽을 위기에 처한 한시후(이종현 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시후는 흡혈귀의 공격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시후는 죽기 직전 마리를 찾아 "마지막으로 너를 한 번만 보러 왔다"며 마리(설현 분)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를 본 마리는 시후를 살리기 위해 칼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 시후에게 먹였다. 흡혈귀에게 물린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는 흡혈귀의 피가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마리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살아난 시후는 정신을 차린 뒤 "내가 흡혈귀가 된 것이냐"라며 분노했다. 시후는 설현에게 "너는 누구냐. 너 또한(흡혈귀냐)"라고 소리치며 애써 현실을 부정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