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 콘퍼런스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한 행사는 7월 3일까지 열린다.
콘퍼런스는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2018년 7대 바이오 강국에 도달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9.7%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백신, 세포치료제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 국제 동향·전망 및 최근 규제이슈 등이 공유된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제약업계·학계 등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미래와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제품화, 세계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제도와 기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