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계지탕
감기에 좋은 계지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기에 좋은 계지탕이란 감기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으로, 추위와 찬 기운을 싫어하고 열이 나며, 두통과 땀이 나는 비교적 허약한 체질의 환자에게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싹오싹 춥고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아무 때나 땀이 나고 코가 막히고, 팔다리가 아픈 데, 감기·신경통·류머티즘성관절염·식물 신경실조증 등일 때는 계피나무가지 12g, 집함박꽃뿌리 8g, 감초 4g, 생강 3쪽, 대추 2알을 1첩으로 해서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
갑자기 놀라서 기가 통하지 않아 옆구리가 아플 때, 늑간신경통·담석증·담낭담도염 등의 경우에는 탱자 열매(볶은 것) 40g, 계피나무가지 20g을 가루 내어서 한 번에 8g씩 생강이나 대추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감기에 좋은 계지탕 처방은 중국의 상한론에서 첫 기록을 볼 수 있으며, 의학 입문에도 기록돼 있다. 우리나라의 기록은 동의보감에 인용돼 있다.
이 가운데, 생강의 효능이 화제다.
생강은 감기로 인해 생긴 오한 발열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은 신진대사 기능과 회복, 해독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생강은 강한 살균 효능을 가지고 있어 겨울철 감기에 걸렸을 때 마셔주면 좋다. 생강은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아라비안 나이트에는 생강이 `신이 내린 정력제`로 알려졌을 만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감기에 좋은 계지탕, 이름이 신기해" "감기에 좋은 계지탕, 맛있을까?" "감기에 좋은 계지탕, 무슨 맛일까?" "감기에 좋은 계지탕, 만들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