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가 전 재산 36조원을 기부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의 넷째 부인인 아미라 알 타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세계 34위 부자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60)가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전 재산인 320억 달러(총 35조8천560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가 기부한 돈은 향후 몇 년간에 걸쳐 왕자가 만든 자선 기구인 ‘알왈리드 자선사업’에 기부되며 문화간 이해 증진, 지역사회 지원, 여성 권리 향상, 재난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투자회사인 킹덤홀딩의 회장이기도 한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억만장자다.
킹덤홀딩은 포시즌와 페어몬드 앤드 래플스 등 호텔 체인을 비롯해 뉴스 코퍼레이션, 시티그룹, 트위터, 애플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의 아내가 화제다.
28세 연하인 그의 넷째 부인 아미라 알 타윌(32)은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공식 석상에 자주 얼굴을 드러내는 아미라 알 타윌은 내조 또한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부러워서 눈물난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부족한 게 없겠지?"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아내 어리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왕자님 안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