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송민호, 과거 열도 발언 사과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출처:/SBS ‘2014 SBS 가요대전’ 화면 캡쳐
쇼미더머니4 송민호 출처:/SBS ‘2014 SBS 가요대전’ 화면 캡쳐

쇼미더머니4 송민호

`쇼미더머니4` 송민호가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열도 발언을 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 방송된 SBS ‘2014 SBS 가요대전’에서 사회를 맡았다. 당시 송민호는 대본을 읽던 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라고 발언했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이르는 말로 흔히 일본을 지칭한다.

방송 이후 논란이 커지자 SBS 측은 공식 사과문을 남기며 “‘가요대전’ 중 송민호의 잘못된 단어 사용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이 대본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민호 역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지난 3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는 송민호가 박재범의 혹평과 타블로의 극찬을 받으며 2차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4 송민호, 맞아 실수했었지" "쇼미더머니4 송민호, 열도 들었을 때 당황했었는데" "쇼미더머니4 송민호, 대본에 쓰여있는 대로 읽었겠지?" "쇼미더머니4 송민호, 사과했으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