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CIO 조찬 세미나 개최, `빅데이터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성 높인다`

빅데이터가 정보기술(IT)기업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통합으로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14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인텔·인포매티카와 함께하는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주제로 ‘전자신문 CIO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이성호 인텔 아시아태평양 기술담당 상무는 ‘인텔 I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강연으로 인텔 BI 활용 전략과 빅데이터 기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 상무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인메모리 기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인텔의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며 기술 검증과 활용 사례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은 14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인텔, 인포매티카와 함께하는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제로 `7월 전자신문 CI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자신문은 14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인텔, 인포매티카와 함께하는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제로 `7월 전자신문 CI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텔은 리셀러 채널 마케팅 관리, 사물인터넷(IoT) 등 공장 최적화, 반도체 제조 검사 작업에 BI를 적용하고 있다. 공장 설비에서 생성되는 여러 데이터를 통해 미리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900만달러 비용 절감을 이뤘다. 반도체 제조 검사 작업에 머신러닝 등 빅데이터 기반 BI를 통해 제조 생산기간을 단축시켰다. 이 상무는 “인텔 내부적으로 인력 확보와 기술 향상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포매티카는 마스터 데이터(기준 정보) 관리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기업과 기관이 활용하는 정보 용어와 번호가 서로 달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 분산된 기준 정보를 통합해 높은 운영 비용을 절감시키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김대준 인포매티카 아시아태평양·일본 마스터 데이터솔루션스페셜리스트팀 전무는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운영 효율화를 위해 마스터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며 “전자·금융 분야에서 수요가 늘면서 시장 성장을 점쳐진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