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주가는 이미 폭등했다” 혼란...2조5억원 블록딜 여전히 ‘긴가민가’ 관심집중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출처:/ LG전자 구글 로고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출처:/ LG전자 구글 로고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LG전자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인수설을 부인했으나 이미 주가는 요동쳤다.

오는 22일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세탁기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구글의 LG전자 인수설`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이라고 못을 박았다.

증권가에서는 구글이 LG전자 지분 35%(약 2조5억원)를 블록딜 방식으로 인수해 현재 최대 주주인 (주)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라는 사실 무근의 소문이 돌면서 주가 폭등은 시작됐다.

인수 관련 루머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주가가 요동치며 개미들이 사들이면서 주가는 폭등했고 관심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구글의 인수설이 나온 오전 11시 전후로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오전 11시 36분쯤에는 14.52%까지 폭등하기도 하며 더욱 치솟기 시작했다.

그러나 LG전자가 사실무근이라고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LG전자의 주가는 다시 급락해 원래 수준을 유지하기 시작해 잠잠해 졌으나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긴가민가한 상황으로 주가는 한동안 구글 피인수설에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이러고 인수하나”,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사야하나 고민되네”,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상한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