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과거 김대중 대통령에 "거짓말 해서 입 봉할 미싱 필요해" 벌금 100만원 선고 눈길

김홍신
 출처:/방송 캡처
김홍신 출처:/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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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홍신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98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던 김홍신은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향해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홍신은 "옛말에 염라대왕이 거짓말을 많이 한 사람의 입을 봉한다고 했는데, 공업용 미싱이 필요할 것 같다"라는 발언으로 여당 측의 격렬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대법원은 김홍신에게 모욕죄를 적용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김홍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홍신, 말이 좀 심하네" "김홍신, 미싱..." "김홍신, 그런 일이 있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홍신의 토크콘서트는 24일 저녁 7시30분 DS홀에서 열린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