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배우 황석정이 김광규에게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님 초대를 앞둔 황석정의 음식 준비를 김광규가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석정은 김광규에게 직접 열무 다듬는 방법을 알려줬고, 김광규는 "칼 하나 더 가져와라.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황석정은 "저는 다른 거 해야 한다. 선배님 혼자 (열무 다듬기) 해라. 저랑 같이 있고 싶은 거냐"라며 "선배님 오니까 힐링된다. 선배님 저 보면 어떠냐"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광규는 "난 힐링 반대"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황석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배님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황당해 하거나 힘들어한다. 나는 그게 너무 재미있다."라며 "저 같은 인간형하고 말을 많이 안 해보신 것 같다. 제가 편안하게 될 때까지 계속 이야기하려고 한다. 저는 좋아서 그런 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24일 밤 11시 15분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후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김광규 하차하네" "나 혼자 산다, 황석정 김광규 밀어봅니다" "나 혼자 산다, 황석정 김광규 잘 어울리는데?" "나 혼자 산다, 후임으로 누가 들어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