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천우희, 눈물의 여우주연상 소감 "그렇게 많이 운 줄 몰랐다"

한공주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쳐
한공주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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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에 출연한 천우희가 여우주연상 소감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천우희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한공주’로 많은 선배 경쟁자들을 제친 후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천우희는 트로피를 받은 직후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내가 큰 상을 받다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많이 운 줄 몰랐다. 무대 위에서는 울음을 잘 참고 얘기했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무대에서 내려오니까 화장이 싹 다 지워졌더라. 놀랐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배우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