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푸르던
아이유 푸르던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아이유와 샤이니 종현이 절친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과거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3집 수록곡이자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 `우울시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종현의 자작곡인 `우울시계`를 듣고 정말 좋아서 본인에게 팔라고 직접 제안해서 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샤이니 종현은 지난 1월 자신의 솔로 앨범 `BACE`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아이유의 `우울시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편곡 어떻게 할까?` 하고 메일로 보냈더니 지은이(아이유)가 `엇, 나 앨범 준비하고 있는데 그 곡 나한테 줘` 하더라. 곡 완성한 지 3시간 정도밖에 안 됐을 때 바로 팔렸다. 너무 고맙게 좋은 연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밤에 곡을 썼는데 3시간 만에 곡을 줬다는 건 새벽에도 연락하는 사이냐?"고 물어보았고, 종현은 "새벽에 쓰기 시작해서 오전에 보낸 거다"고 답변했다.
이어 유희열은 "잘 빠져나간 건가요?"라고 관객들에게 다시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푸르던, 응원합니다" "아이유 푸르던, 노래 빨리 듣고 싶다" "아이유 푸르던, 설레요" "아이유 푸르던, 아이유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14일 오전 0시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의 수록곡 ‘푸르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