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PS에도 식지 않는 ‘조선의 4번 타자’의 뜨거운 방망이

이대호 홈런
 출처:/ K-star 일본 프로야구 중계 화면 캡처
이대호 홈런 출처:/ K-star 일본 프로야구 중계 화면 캡처

이대호 홈런, PS에도 식지 않는 ‘조선의 4번 타자’의 뜨거운 방망이

이대호가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2연승을 이끌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야구선수 이대호는 지난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2차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2연승을 거두며 다음 단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2회 1사 후 상대선발 후루야 타쿠야의 초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은 올해 이대호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자, 일본 포스트시즌 무대 2호 홈런이다.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경기로 파이널스테이지에서 8타수 3안타 타율 0.375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호 홈런, 역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홈런, 프리미어12에서도 좋은 활약 기대할게요”, “이대호 홈런, 저팬시리즈까지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