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천경자 화백이 별세한 가운데, 생전 흡연을 즐긴 그의 면모가 눈길을 끈다.
천경자 화백은 평소 그림을 그릴 때 틈틈이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밥 먹는 줄 아세요? 내 끼니는 커피와 담배뿐이요. 그래도 이렇게 기운 있지”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경자 화백은 또한 “나를 달래준 것은 오로지 한 편의 슬픈 영화요, 한 개비의 담배였다”라고 말할 만큼 남다른 담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2일 한 매체는 천경자 화백이 두 달 전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