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이승엽 SBS 해설진 합류.. 일본과의 개막전 특별 해설가 출격

프리미어12
 출처:/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어12 출처:/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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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일본과의 개막전에 ‘국민 타자’ 이승엽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프리미어12 단독 중계를 맡은 SBS는 2일 "이승엽이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과 일본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BS는 이전부터 여러 차례 이승엽에게 "해설자로 모시고 싶다"고 부탁해왔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 이승엽은 팀이 한국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아 대답을 하지 않다가 종료 이후 승낙을 했다.

이승엽은 "시즌 막판에 구단에 힘든 일이 많아 고민도 했지만, SBS 제작진과 약속을 지키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며 "한일전이라는 상징적인 경기에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삿포로돔에서 치렀던 많은 경기를 바탕으로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해설로 나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12는 오는 8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