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축구선수 김병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다른 가족 사랑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병지는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에 새긴 문신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김병지는 "오른팔에는 큰아들 태백, 왼팔에는 둘째 아들 산, 등에는 셋째 아들 태산을 새겼다"라고 말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김병지는 "1999년 태어난 태백이의 영문 이름은 `레오`다. 위대한 전사, 사자를 담았다. 2002년생 산이는 `태양신`이다. 등에는 `불사조` 막내 태산이와 우리 가족을 상징하는 별 다섯개가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김병지는 "요즘 후배들은 그냥 멋 삼아 비단 잉어도 새기고, 뱀도 새기고 하는데 내겐 그냥 멋이 아닌 소중한 의미다"라며 문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병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병지, 가족을 몸에 새기다니 대단하다" "김병지, 문신 아프겠다" "김병지, 궁금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