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선처 호소 "생이 얼마 안 남으신 할아버지 임종 지키고 싶어"

에이미
 출처:/ JTBC 캡처
에이미 출처:/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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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가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최근 선처 호소가 눈길을 끈다.

에이미는 지난 4일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법정에서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한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재판에서 에이미는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닌데 사랑 하는 가족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생이 얼마 남지 않으신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고 싶다"라고 가족사를 밝혔다.

또한 에이미는 "국적만 미국일 뿐, 평생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들도 모두 한국에 있다. 쫓겨나면 10년 혹은 영구히 들어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9일 검찰 측은 에이미를 졸피뎀 매수 혐의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