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엄홍길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무릎팍도사’를 진행한 강호동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07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엄홍길 편은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엄홍길을 만나기 위해 강호동과 유세윤이 네팔까지 가서 그를 만난 바 있다.
한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스태프가 네팔행 국제선 비행기에서 잠을 청하는 동안에도 강호동은 엄홍길의 저서 2권을 미리 준비해 내내 이를 정독하며, 녹화를 위한 사전 지식 쌓기에 열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가는 비행기는 물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엄홍길 대장의 책을 읽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황정민은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에서 엄홍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