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전성기 시절 노래 틀어놓고 게임해도 대회 우승.. 홍진호 ‘분노’

이윤열
 출처:/ tvN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이윤열 출처:/ tvN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이윤열

이윤열의 전성기 시절 게임 실력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은 개인리그 결승전 우승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열은 “10년 넘게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보니 소리가 듣기 싫어 노래를 틀어놓고 게임을 했는데도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우승했다는 이윤열의 이야기를 들으며 분노가 치솟았다. 얼마나 잘하면 게임 사운드를 듣지도 않고 이렇게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열은 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 기념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