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교통지원, 시·도별 교통지원 서비스 살펴보니 '지각은 없다'

수능 교통지원
 출처:/방송캡쳐
수능 교통지원 출처:/방송캡쳐

수능 교통지원

수능 교통지원으로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불편을 줄여줄 전망이다.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 인근 200m 안에는 일반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장애인 콜택시 또는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수송하는 차량은 예외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당일 아침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별교통대책을 10일 내놨다. 양지영 서울시 교통정책과 주무관은 “일반 차량을 탄 수험생들은 200m 밖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며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수능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22개교 시험장 주변에 중부, 남부, 서부 모범운전자 158명으로 구성된 교통지도요원도 배치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불법주차 차량 견인 등 교통지도에 더욱 힘쓰고, 택시부제는 12일 당일 새벽 05시부터 21시까지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소음 통제를 위해 앰뷸런스, 119 응급차 운행 시 사이렌 소리를 자제 요청했으며, 출근시간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강원 원주시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교통소통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3개반 40명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는 교통 불편사항 신고 접수, 교통정보 제공, 시험장 입구 주차단속 등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