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웃찾사 결방
인기가요, 웃찾사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방송으로 결방된다.
22일 SBS 관계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기가요’와 ‘웃찾사’의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기가요` 녹화 분은 오는 29일 전파를 탈 예정이며, 뉴스 특보로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이콘이 `인기가요`에서 날 신곡 ‘이리오너라’와 ‘지못미’를 공개하기로 했던 무대도 다음주로 지연됐다.
또한,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소식에 뉴스 특보가 임시 편성돼 KBS1 `전국노래자랑`이 결방했다. MBC는 오전 `해피타임`을 뉴스특보로 대체 편성했습니다. 그 여파로 `복면가왕` 재방송은 본방송보다 이른 시각에 전파를 탄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거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혈액 감염 의심증세로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특실에서 머물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