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박진영 19금 멘트에 '화끈'..."다리 좀 오므려라 제발"

김제동 박진영
 출처:/방송캡쳐
김제동 박진영 출처:/방송캡쳐

김제동 박진영

김제동이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진영의 화끈한 멘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리얼 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를 만들 때 야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해맑게 말했고, 이에 김제동은 "다리를 조금만 오므려 주시겠습니까? 오늘 방송이 전반적으로 신경이 쓰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달리던 차를 세우고 `어머님이 누구니`를 생각나는 대로 녹음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진영은 "`얇은 허리에 큰 booty` 이 부분은 버렸다. Booty가 힙을 말하니까"라고 했다.

이에 김제동은 "지나가다가 올림픽대로에 나무를 본 거지. 은행나무의 얇은 허리에 큰 뿌리"라고 미화시켰고, "굉장히 자연친화적인 가사 입니다"라며 급하게 저지했다.

또 박진영은 "이번 앨범이 제일 야한 것 같다.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도 들어가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고, 이 말에 김제동은 굉장히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오래된 침대를 수리하는 그런 내용인가 보죠?"라고 급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