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정우람, 돌아갈까 떠나갈까...80억 제시할 '큰손' 구단은?

박석민 정우람
 출처:/경기영상 캡쳐
박석민 정우람 출처:/경기영상 캡쳐

박석민 정우람

박석민 정우람 두 `FA 대어`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람은 소속팀 SK에게 불펜 투수 역대 최고인 삼성 안지만의 65억 원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우람과 구단의 금액차이로 인해 협상은 결렬됐다.

때문에 정우람이 재협상을 통해 SK의 유니폼을 다시 입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우람을 잡기 위해서는 80억 원 이상을 제시하는 구단이 등장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 시즌 타율 0.321에 116타점으로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을 세운 박석민은 구단에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소 80억 원 이상의 투자가 가능하면서 마땅한 3루수가 없는 한화와 두산이 박석민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봉 4억7000만 원으로 연봉의 세 배(약 14억 원)를 보상금으로 준다고 해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박석민 영입 카드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