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계약조건 3250만달 예상.. '강정호 1625만달러'

3250만달러
 출처:/미네소타 트윈스
3250만달러 출처:/미네소타 트윈스

3250만달러

박병호(29)가 메이저리그 진출 마무리를 위해 미네소타로 떠난 가운데 미네소타 지역 언론들은 박병호의 계약조건에 대해 최소 강정호의 2배인 5년, 3250만달러를 예상했다.



박병호는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시카고에서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만난 뒤 곧장 미네소타로 이동해 구단 관계자와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확정된다.

미네소타 언론들은 30일 박병호의 방미 소식을 전하면서 “빠르면 31일 구단과 만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계약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외신은 30일 박병호의 출국 소식을 전하며 박병호의 연봉을 강정호의 2~3배 수준으로 예상했다. 베라니노는 ‘강정호에 비해 박병호의 계약 총액은 2~3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정호의 5년째 구단 옵션을 계산하면 5년 1625만달러 계약이다. 이 계약의 2배를 계산하면 박병호의 계약조건은 5년 325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