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태 비난한 중국 가수 황안...대만 활동 당시 대만 국기 흔들어?

황안 쯔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황안 쯔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황안

쯔위 사태가 중국과 대만, 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화제다.



지난 12월 트와이스 쯔위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온라인 생방송 당시 제작진이 준비한 대만 국기를 들고 있었다.

방송 당시엔 별 문제가 안됐지만, 이를 본 중국 가수 황안이 쯔위를 거세게 비난하며 사태가 커졌다.

황안은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로 몰며 사상검증을 요구하는 등 연일 비판을 하며 여론몰이를 했고, 쯔위는 중국 네티즌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

이에 쯔위는 동영상을 통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나 황안이 대만에서 활동할 당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에서 황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다.

대만에서는 오는 1월 27일 반(反) 황안 시위가 열릴 예정이며 중국 내에서도 황안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황안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